열반경(대반열반경) : 석촌의 입멸에 대해 말한 경전.
죽음은 누구도 대신 못하고 자신이 직면해야 하는 것.
제행무상 : 생사와 인과과 윤회하여
하나의 모습으로 머물러 있지 않음.
찰나멸 : 순간적으로 소멸.
아트만(나 아) : 끊임없이 변화하는 '물질적 자아(육체, 생각)'
대비 결코 변치 않는 '초월적인 자아(영혼)'.
무아(아나트만) : 만물에는
고정 불변의 실체로서의 아트만이 없다.
내가 영원하지 않은데 무엇을 가질까,
탐욕이 사라지는 길.
깨달음 : 내가 가질 수 있는게 없다는 걸 아는 것.
음식도 무상하고 변하니 필요한만큼만.
신은 죽었다 : 무아(내게 불변하는 영혼은 없다).
불교에서의 주인으로 사는 것 :
객관적인 시선이 아닌 '나'(1인칭)으로 사는 것.
주인이 되면 당장 힘들다는걸 잊어선 안됨.
삶의 주인으로 산다는 것은 만만하지 않음.
군대가 편했다는 사람들 : 주인으로서 고민 안해도 되므로.
삶의 주인으로 산다는 것은
나의 잠재성을 꽃피우고 산다는 것.
주인공으로 산다고 해서 행복하고 뿌듯하지만은 않을 것.
주인공으로 살아왔다면 휴가가는 기분으로
후회없이 홀가분하게 세상을 떠날 수 있음.
반면, 남을 의식하며 살아왔다면 죽을 때 후회.
우리의 인생은 등산과 같아서
오르기 쉬운 산은 성취감이 작다.
무문관 20칙, '대역량인' (수미산을 걷어찰 정도로 힘센 사람)
송원 화상 : "힘이 센 사람은
왜 자기 다리를 들어 올릴 수 없는가?"
"말을 하는 것은 혀끝에 있지 않다."
일반인이 처음 접했을 때 뜻을 모르는 것이 화두의 특징.
화두를 이해하는 순간 우리는 자유로워진다.
화두 속에서 우리들의 답을 찾아야.
각자가 서 있는 대나무 끝과
매달려 있는 절벽의 모양은 다르다.
한 번 크게 죽어야 한 번 크게 태어난다.
노파심 : 지나칠 정도로 남의 일을 걱정하는 마음.
혀끝을 의식하는 순간 말을 잘 못함.
산스크리트어(범어) : 인도의 고전어로서
힌두교, 대승불교, 자이나교 경전의 언어,
인도아리아 고급 어휘의 근간을 구성하는 언어,
문법이 매우 복잡하고 어려운 발음.
혀를 씹는 순간 혀로 의식이 가고
말을 하지 못함.
마르틴 하이데거(20세기 독일 철학자, 나치와 연계,
스승 후설의 현상학을
바탕으로 인간의 존재 현상에 관한
실존주의적 존재론 전개),
존재와 시간(하이데거의 대표작),
"언제 생각하는가? 우리는 항상 생각하진 않는다."
불을 켰는데 안켜질 때 의식하는 조명.
생각은 일상적인 삶의 흐름이 깨졌을 때 나옴.
매너리즘에 빠져있으면 생각하지 않음.
생각은 몸과 행동에 잠겨 있다.
하나하나 생각하며 밥먹으면 수 시간이 걸릴 것.
우리가 말을 하고 있을 때엔
혀끝에 마음은 없다.
마음을 깨우려면 일상에서 새로운 자극을 받아야.
힘이 센 사람은 자기 다리를 들어 올린다는 생각을 안함,
아픈 사람만 다리를 들어 올린다고 생각.
무문관 : 중국 남송 무문혜개가 수행자를 위해
임제종의 화두 48가지를 정리하여 해설을 붙이고
외우기 쉽게 편집한 책.
각자 자신의 상황에 맞게 접근하는 것이 화두의 핵심,
두 문장은 서로 다른 말일 수도 있음.
약한 노인은 하나하나 의식해가며 자리를 찾아 앉음.
건장한 사람은 순식간에 자리를 찾아 앉음.
지탱하는 힘과
들어올리는 힘 가운데
지탱하는 힘이 너무 강해서
정역학적 힘의 균형에 따라
다리를 들어올릴 수 없다란
지극히 공돌이적인 관점으로 생각했었다.
강신주 선생님께선
혀를 움직인다고
의식하지 않고 말을 하듯이
힘이 센 사람은 다리를 들어올린다는
의식 없이 다리를 들어올리므로
(의식속에선)다리를 들어올릴 수 없다란
결론을 내리신 것 같다.
이 화두는
아직까진 뭔가 마음에 썩 와닿진 않아
일단 넘어가기로 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H0trgLweKU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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