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 2

Joseph Haydn, "Missa in Angustiis(Nelson Mass)"

개인적으로 하이든의 후기12개의 대미사곡들 가운데이 곡을 가장 좋아한다. 이 곡을 맨 처음 알게된 건성가대를 통해서다.당시 지휘자께선담임목사의 설교에 맞는 곡을하나님으로부터 받기 위해부단히 노력하였고우연의 일치였는지 모르나Kyrie를 부르게 된 날 설교제목이"불안한 시대"였다.참으로 기가막힌 우연의 일치라고 할 수 있다.물론, 그 당시 나는 독실이였으므로그 말을 철썩같이 믿었었다.이후, 예술의 전당에서드보르작 테데움과 함께전곡 연주에 참여했었다. 이 미사곡은 영국의 이순신 넬슨 제독의전승을 기념하기 위한 곡이고전쟁이 이어지는 불안한 시대였으므로"불안한 시대의 미사"로도 불린다. 이 곡의 하이라이트는첫 곡인 "Kyrie"라고 할 수 있다.콜로라투라 소프라노의 독창은불안한 시대 속의 처절하고 비통한 감정을한..

고전음악 2025.04.20

생각하는 힘, 노자 인문학[1강]

20대 중반 노자 철학을 이해하고자 도덕경을 훑어보았으나 감흥이 없었고이후 20여년이 지나 김승호 회장의 저작들에 담긴 노자의 글귀에 감명을 받아노자 철학 관련 컨텐츠를 검색하면서 최진석 교수님의 EBS인문학 특강을 듣게 되었고그 계기로 알게 된 책. 노자 철학뿐만 아니라 인간의 사유가 어떻게 발전하였는지에 관한 큰 그림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좋은 책https://search.daum.net/search?w=bookpage&bookId=842012&tab=introduction&DA=LB2&q=%EC%83%9D%EA%B0%81%ED%95%98%EB%8A%94%20%ED%9E%98%20%EB%85%B8%EC%9E%90%20%EC%9D%B8%EB%AC%B8%ED%95%99최진석 교수님의 인문학 특강은 여..

동양철학 2025.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