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펜하우어의 말 5

쇼펜하우어의 말 [7]

프로이트 정신분석학 : 리비도 : 성욕을 충동질하는 심적 에너지로서 태어날 때부터 존재하고 평생 서서히 발달. 오이디푸스 컴플렉스 : 남자 아이가 어머니에겐 강한 애착, 아버지는 혐오하게 되는 것. 프로이트는 리비도로 모든 것을 설명하려 시도. 정신분석의 어려움 중, "정신분석의 선구자 중 쇼펜하우어를 언급해야 한다. 그가 주창한 의식하지 않는 '의지'는 정신분석에서 말하는 '심적 충동(리비도)'와 동일." 이에 반해 평생 독신주의자였던 쇼펜하우어의 책임지기 싫어하는 이기주의라는 주장. 쇼펜하우어는 성욕의 본질을 꿰둟고 있었고 리하르트 바그너의 음악에서의 사랑의 도취, 환희, 고뇌의 세계가 쇼펜하우어의 사상과 유사하다는 주장.사랑은 전쟁의 원인, 평화의 목적, 진실의 기반, 농담의 대상, 무궁무진한 지혜..

서양철학 2024.06.26

쇼펜하우어의 말 [6]

칸트의 도덕법칙 :  내가 행동하려는 바가  보편성과 필연성에 타당하면 행동하라. 다른 사람들을 이용 수단으로만 보지 말고 목적으로 대하라. 칸트의 철학을 계승한 쇼펜하우어에겐 행위의 규칙을 정한 도덕론이 없음.이기적인 세상에서 동정심은 우리에게 존재하는 근원적 비이기적 특성. 우리의 의도와 상관 없이 벌어지는 삶의 맹목성 때문에 타인도 힘들어하는 인생의 동지, 우파니샤드 우화,  어느 날 스승이 제자에게 큰 나무의 열매를 가져와 깨게했다. 그리고 그 속의 작은 씨앗을 쪼개고 쪼갠 뒤 제자에게 묻기를, 스승 : "무엇이 보이느냐?" 제자 : "아무것도 안보입니다." 스승: " 네가 볼 수 없는 미세한 것, 그 미세함으로 이루어진  이런 큰 나무가 서 있는 것을 보아라. 그것이 아트만이다. 보이지 않지만 ..

서양철학 2024.06.26

쇼펜하우어의 말 [5]

"삶의 지혜에 대한 격언" :  30대 초반의 저작인 "의지와 표상로서의 세계"와는 달리 중년, 노년의 쇼펜하우어가 일상 생활의 지혜를 집대성한 책. 행복은 자기 안에서 찾아야, 외부의 것들은  내면에 간접적인 감정적 파도를 일으키는데 불과. 일어난 일이 중요한게 아니라 좋은 일, 나쁜 일이든 받아들이는 자세가 중요. 행복과 평온은 내면에 달렸을 뿐. 행복과 고통의 크기는  오직 본성의 척도와 개인적 소양에 의해 결정. 타고난 본성은 변하지 않지만 교육으로 제2의 성격은 만들 수 있어 후천적인 노력으로 행복에 가까워질 수 있음. 행복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 그 다음으로 삶을 지탱하는 본질적 자산인 고상한 인격, 뛰어난 두뇌, 명랑한 마음. 명예, 영광, 지위, 명성 등은 본질적 자산을 대체할 수..

서양철학 2024.06.26

쇼펜하우어의 말 [3]

우매한 자들 가운데 올바른 통찰력을 갖춘 사람이 있다면 온 동네 시계가 고장난 도시에서 홀로 바르게 움직이는 시계와 같다. 하지만 이게 무슨 소용인가, 올바른 시각을 가리키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조차 잘못된 시계에 맞춰 생활하게 되는데 말이다.인간은 너그럽게 대하면 버릇이 없어진다는 점에서 어린아이를 닮았다. 돈을 빌려주길 거절해도 친구를 잃지 않지만 돈을 빌려주면 바로 친구를 잃는 것과 같은 이치로 누구에게나 너무 관대하거나 다정해선 안된다. 친구에게 과한 친절과 호의를 베풀면 오히려 상대가 쉽게 여겨 파국을 초래한다.사람은 대부분 자기 자신 외에는 그 무엇에도 관심없다. 다른 사람들이 무슨 이야기를 하든 그저 자신부터 생각한다. 자기의 이익에 도움이 안되거나 자랑스럽지 않은 이야기는 틀렸다고 간주한다..

서양철학 2024.06.22

쇼펜하우어의 말 [2]

타인의 평가는 우리의 행복에 아무런 영향을 미칠 수 없으니 타인의 생각에 휘둘리지 마라.자긍심은 스스로를 평가하는 과정에서 생겨나나 허영심은 외부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으려는 노력이다. 허영심은 꾸미는 말을, 자긍심은 조용함을 낳는다. 따라서, 타인의 좋은 평가를 원한다면 차라리 침묵하라.인생은 자신의 생각과 의지로 살아가는 것이지 타인의 평판으로 사는 것이 아니란 단순한 진실을 깨달으면 좀더 행복해질 것이다. 타인의 의견을 최대한 민감하지 않게 받아들이고 휘둘리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타인의 말에 기뻐하거나 불쾌해하는 것 모두 사실은 같은 실에 매달려 조종당하며 평가의 노예가 되는 것. 내가 남의 눈에 어떻게 비치는지 신경 쓰지 말고, 스스로의 가치를 냉정하게 평가하는게 행복의 지름길.명예란객관적으로는..

서양철학 2024.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