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자 6

생각하는 힘, 노자 인문학[1강]

20대 중반 노자 철학을 이해하고자 도덕경을 훑어보았으나 감흥이 없었고이후 20여년이 지나 김승호 회장의 저작들에 담긴 노자의 글귀에 감명을 받아노자 철학 관련 컨텐츠를 검색하면서 최진석 교수님의 EBS인문학 특강을 듣게 되었고그 계기로 알게 된 책. 노자 철학뿐만 아니라 인간의 사유가 어떻게 발전하였는지에 관한 큰 그림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좋은 책https://search.daum.net/search?w=bookpage&bookId=842012&tab=introduction&DA=LB2&q=%EC%83%9D%EA%B0%81%ED%95%98%EB%8A%94%20%ED%9E%98%20%EB%85%B8%EC%9E%90%20%EC%9D%B8%EB%AC%B8%ED%95%99최진석 교수님의 인문학 특강은 여..

동양철학 2025.04.20

도올주역강해 [14강]

효사는 완벽히 해석하는 것은 원래 불가. 정이천(상수학 반대)의 해석 -> 주희(상수학 도입)의 해석. 종묘(수직), 사직(수평 : 곡물의 신, 땅의 신에 제사). 왕(갈 왕) : 모험(adventure), 미지의 영역으로 나아감. 곤괘 괘사 : 군자는 질서의 세계(cosmos)로부터 미지의 세계(chaos)로 나아하고자 하나 처음엔 모호하여 헤매겠지만 나중엔 주(주인 내지 남자 아님, 명확한 기준)를 통해 이를 얻을 것이다, (서남쪽을 가면 친구를 얻고 동북쪽을 가면 친구를 얻는다). 62 : 직(왜곡 없이 바르고) 방(광활한 평원) 대(보편적 가치)의 덕을 갖춤, 직방대는 원초적, 선천적이어서 배우지 않아도 이롭지 않을 것은 없다. 63 : 함장가정 : 너는 문명의 아름다움을 너의 존재속에 포함하고 ..

동양철학 2024.05.12

도올주역강해 [11강]

견괘 : 초9,92~95, 상9. 괘상 : 75p~80p. 양위 : 홀수. 음위 : 짝수. 정 : 양위에 양효, 음위에 음효. 부정 : 양위에 음효, 음위에 양효. 건괘에선 양위는 득정, 음위는 부정. '응' : 상괘와 하괘간 반대효.  즉, 초9:94, 92:95, 93:상9 짝이 음양. 비 : 이웃 관계, 95의 비는 상9. 제우스, 바알 : 번개의 신, 농경문화에서 비가 중요. p777~779 : 대상전. 대상전에서의 건괘에 관한 괘사, 천행,건(Sein : 상, 자연, 불, 물, 번개 등)  vs. 자강불식(Sollen : 당위, 도덕, 정치). 하늘의 끊임없는 움직임은 건강하다. 군자는 천행을 본받음으로써 항상 스스로 건강해지길 쉬지 않음, 자연과 도덕의 일치를 추구. 20세기의 분쟁 :  자유..

동양철학 2024.04.28

도울주역강해 [2강]

아직도 교회 다니는 사람이 많은 특이한 한국, 그만큼 한국엔 역을 사랑하는 사람이 많다. 주역은 단순하지만 제대로 이해하면 인류 문명사 전체 파악 가능. 조선에서 주자를 숭상하여 많은 사람을 때려잡았으므로 주희를 주자라 부르지 않을 것임. 남송대의 신유학(Neo confucianism)의 대가 정이천. 정이천을 이은 주희(1130~1200). Occam's Razor(중세 허구적 요소를 제거)와 같이 역으로부터 허구적 요소를 모두 제거. 유명론 : 모든 개념은 단지 이름일 뿐이다. 서양근대정신 : 여호와 역시 단지 이름일뿐이다. 정이천은 동아시아에서 근대정신을 엶. 노자 도덕경의 탁월한 주석가인 왕필이 주역에 대한 탁월한 주석. 장자, 득어망전 : 배에 대한 집착을 버려야 피안에 갈 수 있다. 왕필, 득..

동양철학 2024.04.07

강신주 장자수업 [21강. 하나이야기 : 하나에 대한 비판]

지식인보다 수천배 지혜로운 사람은 비겁하지 않게 산 할아버지, 할머니들.하나는 둘이 일치된다는 느낌이지 실제는 없다.​-제물론세상의 어떤 것도 가을 털끝보다 더 큰 것은 없으니 태산은 작다고 여길 수 있다.세계의 그 누구도 일찍 죽은 아이보다 더 오래 사는 사람은 없으니 팽조는 요절했다고 여길 수 있다.세계는 나와 더불어 태어났으나 만물과 나는 하나라고 여길 수 있다.이미 하나라고 여긴다면 말이 있을 수 있을까?이미 하나라고 말했다면 말이 없을 수 있을까?하나와 하나라는 말은 둘이라 여겨야 하고, 또 그 둘과 하나는 셋이라 여겨야 한다.여기에서 더 나아가면 아무리 숙련되게 계산 잘하는 사람도 그 끝을 잡을 수 없는데,평범한 사람은 어떻겠는가!그러므로 우리가 '없음'으로부터 '있음'으로 나아가는 경우에도셋..

동양철학 2024.03.10

강신주 장자수업[11강. 네 선생 이야기]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지혜는 발달하나?지배계층에 유리한 분업, 분업화될 수록 못하는게 많아지는 우리.인문학의 정신은 두루 잘하는데 있다.장자는 국가를 싫어함.강제 징집이 있기에 가능한 대규모 전쟁, 전쟁이 사라지는 국가가 있으려면 국가 자체가 사라져야 함.존 레논의 "Imagine" : 국가가 없는 세계, 종교가 없는 세계(heaven이 아니라 sky가 존재).50만년 인류사 가운데 5~6천년간의 수많은 대규모 전쟁, 그 모든 이익은 지배 계급으로.​-소요유송나라 사람이 '장보'라는 모자를 밑천 삼아 월나라로 장사를 갔다.그런데, 월나라 사람들은 머리를 짦게 깎고 문신을 하고 있어 그런 모자가 필요 없었다.​요임금이 천하의 사람들을 다스리고 바다 안의 정치를 평정했다.그런데, 막고야란 산, 분수의 북쪽에..

동양철학 2024.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