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려죽겠는데 직장에 나가는건 인간뿐.졸리는데 깨어있고 깨어있는데 졸린 인간.인간과 달리 변비가 별로 없는 동물들.임제 스님 : 깨우침을 얻은 사람은 잘 때 잘 자고, 쌀 때 잘 싸는 사람이다.장자가 돼지에게서 본 바람직한 인간관계에 대한 생각.돼지 이야기 뒤에 나오는 인간의 두 가지 사례.장자의 입장 : 동물에게 배우자.-덕충부우연히 죽은 어미의 젖을 빨고 있는 새끼 돼지들을 본 적 있다.그런데 잠시 후 새끼들은 놀라 눈망울을 굴리며 모두 어미를 버리고 달아났다.그 새끼들은 어미에게서 자신을 보지 못했을 뿐이고(불견기), 어미에게서 유를 얻지 못했을 뿐(부득유)이기 때문이다.새끼들이 자기 어미를 사랑하는 것은 어미라는 형체가 아니라 그 형체를 움직이도록 한 것이다.인기지리무신은 위나라 영공에게 유세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