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척간두진일보, 백척(30미터) 높이 대나무 꼭대기에서 한 걸음 더 이미 할 수 있는 일을 다 한 것인데 또 한 걸음 나아가 더욱 노력하여 위로 향함.두 가지 화두를 지닌 46칙 간두진보. 석산 화상이 말했다. "100척이나 되는 대나무 꼭대기에서 어떻게 한 걸음 나아갈 수 있겠는가!" 또 옛날 큰스님이 말했다. "100척이나 되는 대나무 꼭대기에 앉아 있는 사람은 비록 어떤 경지에 이르렀어도 아직 제대로 된 것이 아니다. 100척이나 되는 대나무 꼭대기에서 반드시 한 걸음 나아가야 시방세계가 자신의 전체 모습을 비로소 드러낼 것이다."첫번째 화두 : 매달린 절벽 == 백척간두. 오르는 것만도 어려운 100척의 대나무 꼭대기. 장자의 황천 이야기, 황천 : 한자 문화권에서 사람이 죽으면 가는 곳,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