굵고 짧게 살아라 가르쳐주지 않는다면 훔치겠다는 마음으로 요즘은 소위 '배고픔'이 없다. 요즘 선수들 중에는 안 가르쳐준다고 하면 그냥 거기서 관둬버리는 경우가 많고 가르쳐준다 해도 배우러 오지 않는다. 해내고야 말겠단 의식이 없으니 아무리 가르쳐도 다시 리셋이 된다. 끈질기게 생각하고 아이디어를 내서 어떻게든 해내려는 의식이 부족하고 갈급함이 없다. 스스로가 부족하다면 남의 것을 훔쳐서라도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하는데 계속 해명만 하고 훔치는 건 나쁜 것이라는 등 자기 방어를 한다. 세상살이를 하며 제일 약한 것이 남한테 나를 해명하고 방어하는 사람이다.'이것이 나의 베스트다' 싶을 만큼 연습했는데도 여전히 실력이 모자라고 도저히 못 살아남을 것 같다면? 그러면 그 길은 내 길이 아니란 걸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