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약 : 손트지 않게 하는 약세계는 하나가 아니다.만약, 세계가 하나라면 이 세계에서 못 살면 구원받을 수 없다.세계가 많으면 다른 세계로 건너가면 그만.협소한 이 세계에서 죽도록 노력하는게 의미있겠으나 안되고 불행하거나 날 쓸모없이 취급하면? 세계는 무수히 많으니 다른 세계로 떠나라.새로운 세계를 열어주는 장자의 가르침-소요유혜시 : "위나라 임금이 준 큰 박씨를 심었더니 다섯 섬이나 담을 수 있는 박이 열렸다네.그런데 거기 물을 채웠더니 너무 무거워 들 수 없었지.쪼개서 바가지를 만들었더니, 깊이가 얕고 납작해서 아무것도 담을 수 없었네.놀랄 정도로 큰 박은 아니지만 무용하다고 생각해 깨뜨려 버렸네.장자 : " 여보게, 자네는 큰 것을 쓸 줄 모르는군.송나라에 손이 트지 않게 하는 약을 만드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