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경 3

강신주 무문관 : 주인공으로 살기 [8강]

누군가를 지배하기 위해 쓰는 방법 : 당근과 채찍, 이 둘을 물리칠 수 있어야 주인이 됨. 남의 이야기를 잘 배우고 평가에 연연하여 진학하는 명문대, 이런 지식인이 지도자가 되면 답이 없음. author(저자), authority(권위, 당국). 명령하는 자와 명령받는 자가 확연히 구분되면 억압사회. 서양의 암흑시기에서 굉장했던 텍스트의 권위, 아퀴나스, 어거스틴과 같은 교부, 본문은 그대로 두고 주석의 형태로 자신의 생각을 피력. 논어,맹자,대학,중용 원문은 건드리지 말고 주석만 닮. 퇴계, 다산 모두 주석, 편지 등을 통해 자신의 생각 피력.  자신의 책 출판 : 최근 이삼백 년이 지나 생긴 분위기. 옛날 진짜 책을 쓸 수 있는 존재  ==  신. 경율론 : 부처의 경전을 3가지로 나눈 것, 경(부처..

불교 2024.06.02

강신주 무문관 : 주인공으로 살기 [4강]

열반경(대반열반경) : 석촌의 입멸에 대해 말한 경전. 죽음은 누구도 대신 못하고 자신이 직면해야 하는 것. 제행무상 : 생사와 인과과 윤회하여 하나의 모습으로 머물러 있지 않음. 찰나멸 : 순간적으로 소멸. 아트만(나 아) : 끊임없이 변화하는 '물질적 자아(육체, 생각)' 대비 결코 변치 않는 '초월적인 자아(영혼)'. 무아(아나트만) : 만물에는 고정 불변의 실체로서의 아트만이 없다. 내가 영원하지 않은데 무엇을 가질까, 탐욕이 사라지는 길. 깨달음 : 내가 가질 수 있는게 없다는 걸 아는 것. 음식도 무상하고 변하니 필요한만큼만. 신은 죽었다 : 무아(내게 불변하는 영혼은 없다). 불교에서의 주인으로 사는 것 : 객관적인 시선이 아닌 '나'(1인칭)으로 사는 것. 주인이 되면 당장 힘들다는걸 잊어..

불교 2024.04.21

강신주 무문관 : 주인공으로 살기 [2강]

화두가 명료하게 이해되는 수준까지 의식이 올라가야. 불경을 섭렵해도 대답하지 못하는 화두. 전등록 : 송나라 도언이 1004년에 엮은 불교 서적. 벽암록 : 수행 지침서격 송나라 불경. 시와 소설 등을 접할 때 가장 중요한 건 '문학적 감수성'. 화두를 풀어나가는 과정 : 에피소드를 들으면 머릿속에서 상황을 문학적으로 그린 다음, 납득 가능하게 설명하려고 노력할 것. 소설이 잘 안 읽히는 이유 : 머릿속에서 화면을 그리지 않고 글만 보므로. 혜림사 스님 이야기 : 경덕전등록, 오등회원에 실린 단하천연 선사 이야기. 대웅전에 목불이 모셔져 있는 혜림사. 추운 겨울 몸을 피할 곳을 찾던 스님이 혜림사 방문. 혜림사 스님은 울며 겨자먹기로 목불이 있는 대웅전에 스님을 재워줌. 대웅전 목불을 땔깜으로 써서 몸을..

불교 2024.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