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에 관한 세 가지 이야기 중 두번째.-대종사안회 : "맹손재는 자신의 어머니가 죽었을 때 곡은 했지만 눈물은 흘리지 않았고 마음속으로 슬퍼하지 않았으며장례를 지낼 때 애도하지 않았습니다.이런 세 가지가 없음에도 그는 노나라에서 장례를 잘 치른 자로 명성이 자자했습니다.그 내실이 없는데도 그런 명성을 얻는 경우가 실제로 있으니 참으로 이상합니다."공자 : "맹손재는 죽음과 장례에 대한 앎을 넘어 그것을 모두 실천한 사람이다.장례를 간소히 치르려해도 뜻대로 하기 어렵다.그렇지만 그에게는 이미 간소히 한 것이 있다.맹손재는 태어난 이유나 죽는 이유를 알려 하지 않았고,어느 것이 중요하고 어느 것이 부차적인지 알려고 하지 않았다.변화에 따라 하나의 사물로 태어났다면,자신이 알지 못하는 변화가 끝나기를 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