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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주 장자수업[3강. 빈 배 이야기]

소요(싸돌아다님)하라. 당신의 삶을. 빈 배에 타고 있는 사람을 느껴라. ​ -산목 배를 붙여서 황하를 건너가고 있는데 빈 배가 떠내려와 부딪힌다면 아무리 성격이 급한 사람이라도 화를 내진 않는다. 그런데, 그 배에 누군가 타고 있다면, 저리 비키라고 소리칠 것이다. ​ 첫 번째, 두 번째 소리를 질렀는데도 듣지 못했으면 세 번째 소리를 지를 때는 험악한 소리가 뒤따를 것이다. 전과 달리 지금은 빈배가 아니고 누군가 있기 때문에 지금은 화를 내고 있다. 사람이 자기를 바우고 세상에서 노닐 수 있다면, 그 누가 그를 해칠 수 있겠는가! 허(비움)기 실(열매, 채움)기, 어떻게 비울 것인가. 배를 붙여(방주) 황하를 건넌다 : 정조가 수원화성에 갈 때 한강에 배를 이어 부교를 놓는 것을 상상 권력자는 배멀미..

동양철학 2024.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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