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존 2

강신주 무문관 : 주인공으로 살기 [45강]

불교의 매력 : 각자 부처가 될 수 있는 것. 마리너 마리아 릴케(Rainer Maria Rilke), 20세기 오스트리아 시인이자 소설가, '말테의 수기' : 일기 형식의 소설, 한 젋은 시인이 내외적 세계와의 갈등으로 비참하게 몰락해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 "나는 보는 법을 배우고 있다" == 지금까지 '나의 시선'에서 보지 못하고 다른 사람의 시선에서 봤다. 인문학적 정신 : 나는 지금 내가 보고 있는가? '나'이기에 볼 수 있는 것을 봐야 한다. 내가 내 눈으로 보는 것이 '부처'. 내 눈으로 세상을 봐야 나만의 독창적인 글을 씀. 권력과 자본이 원하는대로 봐왔다. 물이 너무 맑으면 물고기가 안 산다. 내가 본 것과 남들이 본 것이 같지만 그 안에서 다르게 느낄 수 있어야.22칙. 가섭찰간 아..

불교 2024.12.22

강신주 무문관 : 주인공으로 살기 [43강]

브라만교가 정통인 인도에서 불교는 외도. 화두는 어떤 사람을 딜레마에 빠뜨려 논리/언어로 탈출 불가,언어에서 자유로워야 탈출. 불교에서 선문답/화두가 나오는 이유 : 언어가 모든 집착의 기원이므로. '나'라는 단어는 '내가 있다'는 착각에 빠짐. 물과 같이 흘러 지나가 없어지는게 우리네 인생, '50대의 나' != '60대의 나'. '나'는 계속 변해서 같지 않음. '나'라는 집착으로 인해 영원불멸의 자아가 있다는 착각. 흐르지 않는 물과 불멸의 내가 있을 것이란 착각. 인도 전통 철학에서는 아트만(atman)이 있다고 생각. 죽은 후의 보상이나 벌을 위해 만들어진 '영혼'. 사찰에서 저승의 유명계를 상징하는 명부전. 주어에 집착하면 언어의 착각에 빠짐. 현명한 사람은 '지금'에 집중. 바뤼흐 스피노자..

불교 2024.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