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옥 2

강신주 무문관 : 주인공으로 살기 [12강]

불국토가 원칙적으로 작동하면 완전한 민주주의 세계. 어떻게 하면 창조된 신을 거부하는가 : 불교를 계속 끌고 온 전통. 신은 죽었다 : 신이 없어야 인간이 자신의 삶을 결정. 성경 등의 경전에 따르면 매뉴얼에 따르는 삶. 삶의 주인으로 살다 죽으면 모두 평등. 동학의 인내천 : 사람이 곧 하늘. 누군가를 대할 때 동정은 자비가 아님. 사랑과 자비의 바탕에는 '님'이 있다. 세상의 사람들을 님으로 모시면 그게 사랑이고 자비. 화엄 : 들판에 핀 잡꽃들. 무섭거나 우월해보이거나 그 사람 말을 들어야 하니까 숭배한다면 부처가 못됨. '님'들의 공동체가 불국토, 내가 주인이어서 남들을 노예로 부리려는 의지가 아님. 불교의 전통에선 싯타르타나 경전의 권위만큼이나 자신의 생각을 담은 논서를 쓸 수 있음. 서양에선 ..

불교 2024.07.05

도올주역강해 [17강]

준괘 : 하늘과 땅이 뒤섞이는 첫번째 계기. 생명은 물에서 탄생. 초구 반환 : 함부로 나대지말고 제자리를 맴돌아라. 리거정 : 편안히 네 자리를 지키고  네 삶을 물어보는 것이 이롭다. 리건후 : 주변에 도움받을 친구를 잘 마련하라. 62 : 초9에 해당하는 남성이  초2에 해당하는 여성에게 청혼하나 거절하고 10년(무한한 세월)을 기다려  결국, 95의 남자에게 허혼. 결혼의 문제가 아니라 수많은 세월을 지켜 자기가 가고자 하는 곳으로 감  63 : 3의 자리에다 음효이므로 부중부정, 사냥법을 모르면서 끝없이  사냥감을 쫓아 수풀로 들어가는 자와 같이 자신의 분수를 모르고 날뛰는 형국이라 갈수록 나빠져 후회만 남길터이니  이런 상황에서의 최선은 버리고 멈추는 것. 64 : 64에 해당하는 (지위가 높..

동양철학 2024.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