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강. 나비꿈 이야기 제물론 : 장자의 정신을 근사한 산문 형식으로 표현.한가한 날이 없는 현대인들.지루함, 소요유의 전제.우리에게 필요한 격렬한 게으름. -제물론옛날 장주는 나비가 된 꿈을 꾸었다. 훨훨 나는 나비였고스스로 유쾌하고 기분이 좋았기에자신이 장주라는 걸 알지도 못했다. 갑자기 깨어나니 분명히 장주였다. 장주가 나비가 된 꿈을 꾸고 있는 것인지,아니면 나비가 장주가 된 꿈을 꾸고 있는지 모르겠다. 그렇지만 장주와 나비 사이에는 반드시 구분이 있다. 이것을 '물화(타자와 함께 변화한다)'라 한다.프로이트, '꿈이란? 억압된 것이 극적으로 이루어지는 것'.가난한 사람들은 꾸지만 부자들은 안꾸는 돼지꿈.나비가 아닌 생각이 많은 인간이기 때문에 꾼 나비꿈.나비로 상징되는 자유에 대한 장자의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