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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펜하우어의 말 [3]

우매한 자들 가운데 올바른 통찰력을 갖춘 사람이 있다면 온 동네 시계가 고장난 도시에서 홀로 바르게 움직이는 시계와 같다. 하지만 이게 무슨 소용인가, 올바른 시각을 가리키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조차 잘못된 시계에 맞춰 생활하게 되는데 말이다.인간은 너그럽게 대하면 버릇이 없어진다는 점에서 어린아이를 닮았다. 돈을 빌려주길 거절해도 친구를 잃지 않지만 돈을 빌려주면 바로 친구를 잃는 것과 같은 이치로 누구에게나 너무 관대하거나 다정해선 안된다. 친구에게 과한 친절과 호의를 베풀면 오히려 상대가 쉽게 여겨 파국을 초래한다.사람은 대부분 자기 자신 외에는 그 무엇에도 관심없다. 다른 사람들이 무슨 이야기를 하든 그저 자신부터 생각한다. 자기의 이익에 도움이 안되거나 자랑스럽지 않은 이야기는 틀렸다고 간주한다..

서양철학 2024.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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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베르트, 인생은 순간이다, 최강야구, 야구, 무문관, 강신주, 도올주역강해, 기독교, 장자, 공자, 노자, 장자수업, 불교, 달생, 김성근, 쇼펜하우어의 말, 제물론, 예수, 모차르트, 쇼펜하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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