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를 품고 사는 삶.지리소(불행하지 않은 어느 불구자)는 자유를 품고 사는 사람인지, 아니면 상태가 안 좋은 사람인지?인생이 바닥을 칠 때 동아줄이 되는 지리소 이야기.다만, 지리소의 삶까지 안가면 좋겠다.빅토르 위고 '파리의 노트르담'의 콰지모도와 외모는 비슷하지만 다른 캐릭터인 지리소.-인간세지리소라는 사람은 턱이 배꼽 아래로 내려와 있고어깨가 정수리보다 높으며 목덜미의 뼈가 하늘을 가리키고오장의 경혈이 위로 향했으며 두 넓적다리의 뼈가 갈비뼈에 이어져 있었다.그러나 그는 바느질과 빨래를 해서 충분히 자기 밥벌이를 했고,산가지를 흔들고 쌀을 뿌리며 점을 쳐서 충분히 열 사람을 부양할 수 있었다.국가가 징병하려고 할 때도 이 불구자는 소맷자락을 휘날리며 징집관들 사이에서 노닐 수 있었다.국가가 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