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정치 2

인생은 순간이다 [6]

6장. 자타동일 2023년 최강야구 개막전 때  이대호를 스타팅 멤버에서 뺀 건  조직을 만들기 위한 시작점. 조직의 분위기를 위해서라면 나에게도 기회가 올 수 있다는 확신, 아무리 뛰어나도  해이하게 해선 안된다는 의식을 갖게 하는 것이 조직을 혁신하는 시작점, 성장하는 조직. 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자기 마음이 힘들건 어떻건 밖으로 표출하며 팀의 분위기를 저해하도록 안하는게 나의 철칙, 당장은 손해이나 조직의 차원에서 멀리 보면 이득. 누군가 조직을 해치는 행동을 한다면  리더는 과감하게 쳐내야, 리더가 결단을 어려워하면  개개인 하나하나의 힘이 커져 조직은 와해. 리더는 하나라도 놓치지 않고 팀원들이 어떤지, 그들이 어떤 행동을 하고  조직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야. 강한 선수라고 해서  무슨 ..

교훈 2024.06.15

인생은 순간이다 [들어가며]

올해 2월 김성근 감독께서  우리 회사로 오셔서 강의하신 적 있다. 강의는 그렇게 잘하는 타입이 아니었고 고령에다 재일교포 출신이어서인지말씀이 어눌하신 편이라  기대와는 달리 감흥은 없었다. 게다가 야구는 내 관심사가 전혀 아니어서 새로운 책을 내셨단 건 알고 있었으나 사서 읽지는 않다 우연히 전자책 버전이 나온 걸 보고 궁금해서 읽게 되었다. 그런데, 책을 읽어가는데 기대하지 않았던 감동 포인트가  곳곳에서 빵빵 터져 나왔다. 아울러 이 시대에서 발견하기 극히 드문, 인간문화재급으로 훌륭한  리더상을 발견할 수 있었다. 물론, 책이니까 어느 정도  미화되었을 순 있겠으나 그 절반이라도 몸소 실천하셨다면 진정 존경할만한 리더셨을 것이고 그랬기에 힘든 훈련 속에서도 선수들이 반향하지 않고 아버지처럼 따르지..

교훈 2024.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