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장. 비상식을 상식으로 바꾸는 것이 내 인생. 나이를 먹을수록 물음표를 달아야 한다. 세상이 변했다고 혀를 차며 한탄할 게 아니라 나 스스로 세상의 흐름 속에 있으면서 세상이 어떻게 변해가는지 빠릿빠릿하게 체크. 오직 '전진해야 한다'만 머리에 새기며 과거와는 다른 새로운 방법을 찾아야. 지금은 어느 시기인가, 이 시기가 언제까지 갈 것인가, 그 다음은 또 어떤 시기가 올 것인가, 의식을 갖고 계속 주의를 기울이며 빠르게 움직어야. 야구할 때는 아프다는 생각 자체가 없다. 살아남아야 하는데 거기에 이런 이유 저런 핑계 붙일 수 없다. 요새는 백세 시대라고들 하는데 일흔, 여든 살만 먹으면 곧 죽을 줄 알고 가만히 드러누워 있다고 한다. 그런데 100살 먹은 사람 눈에는 나는 아직 아이일 수 있다. 선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