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에 관한 현해, 맹손재 이야기에 이어 장자 자신의 죽음에 관한 이야기.-열어구장자가 곧 죽으려 할 때,제자들은 장례를 후하게 치르려고 했다.장자 : "나는 하늘과 땅을 관곽으로,해와 달을 한 쌍의 옥으로,별들을 다양한 구슬로,그리고 만물을 부장품으로 생각하고 있네.내 장례용품에 어찌 갖추어지지 않은 것이 있겠는가?무엇을 여기에 더 보태려 하는가!"제자들 : "저희는 까마귀나 솔개가 선생님을 쪼아 먹을까 두렵기만 합니다."장자 : "땅 위에서는 까마귀와 솔개의 먹이가 되고땅 밑에서는 땅강아지와 개미의 먹이가 되는 것이네.그런데 까마귀와 솔개의 먹이를 빼앗아땅강아지나 개미에게 주려고 하니,어찌 이렇게도 편파적인가!"B.C. 3000년 이후 인류에게 찾아온 비극 : 지배/피지배 구조.상명하복 : 국가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