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페이지
384개 효사는 원래 각각 분절된 명제,
분절된 명제를 연결시키고
철학적으로 정당성을 입증한 것이 소상전.
괘상의 모습에 집중한 것이 대상전.
괘상,괘명,괘사,효사만을 다룬 '경'은
공자 이전 시대 성립으로 추측.
'전'(10익)은 공자 이후 시대 이후
유가계열에 의해 쓰였을 것으로 추측.
자사(공자의 손자, 자사자)는 대 학자가 됨.
'자왈'이 '공자왈'로 알려져 있지만
중용 등에서의 '자왈'은 '자사자왈'일 가능성 큼.
맹자(노나라부터 100리 아래 추나라)는
자사의 아들의 제자로부터 배워
공자의 사상 계승.
예수:바울과 비슷하게 맹자는
공자의 일상적 담론을 개념화시킴.
'자사자' 가운데 한편이 중용.
이후, 송나라시대 주희의
사서집주를 통해 반불교운동.
6효에는 위가 있는데 아래->위 방향.
경에는
강(9, 태극기 빨강 부분)/유(6, 파란 부분),
이후 양/음.
3개의 효가 합쳐져 8괘.
대상전에선 상괘(위 3개) -> 하괘(아래 3개) 방향.
57페이지 : 8괘(건곤진손감리간태)의 설명.
설괘전 : 심볼의 설명.
착의 관계
건/곤, 진/손, 감/리, 간/태.
55페이지 : 팔괘취상가
(8괘를 쉽게 외우도록 주희가 고안)
건삼련 : 3개가 모두 이어짐, 하늘.
곤육단 : 3개가 모두 끊어짐, 땅.
진양우 : 사발.
간복완 : 뒤집어진 사발.
리중허 : 가운데가 비어있음(음효), 불.
감종만 : 가운데가 채워짐(양효), 물.
태상결 : 위가 비어 있음.
손하단 : 아래가 비어 있음.
https://namu.wiki/w/%ED%83%9C%EA%B7%B9%EA%B8%B0
태극기
대한민국국기법 제4조(대한민국의 국기) 대한민국의 국기(이하 “국기”라 한다)는 태극기(太極旗)로 한다. 태극기
namu.wiki
태극기의 의미에 대해
정확히 알게 되었다.
중앙의 태극 무늬는
강(빨강색, 9를 좌회전),
유(파란색, 6을 좌회전)이고
네 귀퉁이의 무늬는
건(하늘,남)/곤(땅,북), 리(불,동), 감(물,서).
지금은 4괘만 포함하나
과거엔 8괘를 모두 포함했었던
적도 있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전 세계 국기 가운데
주역의 사상을 응집한 국기로서
유일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이렇게 주역에서의
걍유(양음)의 조화,
동서남북, 천지화수의 조화를 추구하는
훌륭한 철학을 내포하는 국기를 가졌음에도
이런 철학과는 가장 먼 나라 가운데
하나란 사실이 매우 가슴 아프다.
진보와 보수가,
남북도 모자라 서쪽과 동쪽이,
남녀가,
청년과 노인이
사분 오열되어 싸우는 가운데
최저 출산율과
OCED 최대 자살율을 기록하는 국가.
https://www.youtube.com/watch?v=aWvV_ogHbg4
겉으론 잘사는 것처럼 보이나
속으론 이 모양 이 꼴이 된데에는
1차적으로 일본의 잔재를
제대로 청산하지 않았다는데 있다.
참고로, 일본의 국기엔
중앙에 태양을 상징하는 빨간원이 있는데
이는 곧 자신이 태양이 되길 원한다는 것이다
즉, 강유의 조화를 깨고
오로지 '강'을 추구한다.
그러한 미친 신념을 가지고 있으니
개개인은 예절 바르고 교양 있을지언정
태양이 되겠단 일념하에 똘똘 뭉치게 되면
국가 관계에 있어선
꼴통 중의 꼴통이 되는 것이다.
우리 나라 정치가
극과 극으로 갈라져 싸우는 이유는
일차적으로 빨강 세력이
빌런 노릇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난 기질적으로 보수적이라
파란당이 맘에 들지 않음에도
죽어도 빨간당은 지지하지 못한다.
왜냐하면 그들은 여전히
자신들의 부귀영화만을 추구하며
한국보다
일본, 미국을 소중히 여기기 때문이다.
이러한 빨강 세력 이외에도
속은 빨강인데
겉은 파랑으로 위장한 자들도
상당히 많다는데 있다.
그리고, 비록 파랭이더라도
본인은 혁명하지 못한 자들의 뻘짓으로
민생은 도탄에 빠졌으니
파랭이들도 욕을 먹어야 마땅하다.
조중동 내지 각종 상위 권력을
장악하는 빨갱이들이 일소되지 않는한
한국은 결코 주역의 이상을
실현하지 못할 것이다.
타협이 아닌 척결의 대상인 빨강을 두고
파랑과 빨강의 중간에 있으면서
중도 세력을 자처하는 것 역시
어불성설이다.
극단적인 빌런과 정상인의 중간
역시 타협의 대상이 아닌
빌런이기 때문이다.
적어도, 빨강의 핵은 제거한 후
그 다음 파랑을 개혁하는 방향으로
가야할 것이다.
그런데, 과연 빨강의 핵은
제거될 수 있을 것인가?
아마, 불가능할 것이다.
그래서 나는 한국을
비관적으로 바라볼 수 밖에 없다.
자신들의 부귀영화만을 좇는 가운데
강유의 조화를 추구하는 빨강이 아닌,
일본처럼 태양이 되길 원하는
배타적인 빨강이 지배하는 한.
https://www.youtube.com/watch?v=3FU73JzjO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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