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

강신주 무문관 : 주인공으로 살기 [37강]

공에 집착해도 답이 없다, 건강해졌어도 약에 집착하는 격. 운동, 약 모두 적당한 게 좋은 것. 불교의 핵심은 멍한게 아닌 깨어있는 상태. 애정의 마음이 나오면 그것이 곧 부처. 불교의 핵심적 가르침은 자비로서 어떻게 하면 나 자신을 사랑하고 타인도 사랑하며 온갖 생명체까지 사랑할 수 있는  감수성을 만들 것이냐. 마음이 가는 것과 '식별'하는 것은 다르다. 눈치 빠른 개만도 못한 식별로 만족하는 가족. 언어는 우리를 '매너리즘'에 빠지기 쉽게 함. 언어도단 : 언어의 길이 끊어짐, 정말 좋거나 안 좋은 일을 경험하면 말문이 막힘. 화두를 푸는 것은 언어도단. 말보다 포옹이 더 좋은 소통이 될 수도. 언어의 길이 끝난다는 것은 사람의 마음을 읽는 것과도 통함. 친밀한 사이가 되면 언어의 길은 어느 순간 ..

불교 2024.10.12

강신주 장자수업 [42강. 삼인행 이야기 : 섭섭한 세계와 장자의 고독]

사랑이 결여된 경쟁 사회에 대한 이야기.논어, "삼인행(세 사람이 길을 가면) 그 안에는 반드시 나의 스승이 있다."그러나 장자는 "잘도 그러겠다~."부국강병, 무한경쟁사회로서 사랑이 부족했던 전국시대.현대적으로 보이나 전국시대보다 못할 수 있는 우리 시대.​-천지효자는 부모에게 아첨하지 않고충신은 군주에게 아부하지 않으니이것이 제대로 된 신하와 자식이다.​부모의 말은 무엇이든 긍정하고부모의 행동은 무엇이든 좋다고 하면세상 사람들은 못난 아들이라 한다.​군주의 말은 무엇이든 긍정하고군주의 행동은 무엇이든 좋다고 하면,세상 사람들은 못난 신하라고 한다. 그럼에도 세상 사람들은 이것이 자신들에게도 똑같이 해당됨을 모르는 것일까?​세상 사람들이 긍정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긍정하고세상 사람들이 좋다고 하면 무엇..

동양철학 2024.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