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 2

슈베르트(Schbert) : 미사 5번(A♭ Mass)

6번 E♭ 장조 미사곡과 함께슈베르트의 미사곡 가운데 후대의 것으로서슈베르트의 음악적 기법이 성숙한 시기의 것이다.이 곡 역시 슈베르트의 아름다운 선율,다채롭고 따스한 감성이 가득한 화성으로어느 한 곡 빼 놓을 수 없지만개인적으로 Gloria의 후반부인"Quoniam" 부터의 극적 반전과 푸가를 매우 좋아한다.슈베르트가 좀 더 오래 사셔서푸가도 더 완벽하게 마스터하셨다면아름다운 선율과 다채로운 화음이 어우러져얼마나 아름답고 슈베르트의 개성이 넘치는푸가가 탄생했을까를 생각하면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든다.1. Wolfgang Sawallisch여러 가지 버전이 있는데그나마 합창 소리가 가장 깨끗한 편이다.내가 가진 건 필립스판으로서미사 6번과 2CD로 묶여 있는건데이후 같은 녹음이 duo 버전으로 절반 가격에..

고전음악 2024.06.21

슈베르트(Schbert) : 미사 6번(E♭ Mass)

슈베르트하면 떠오르는 것은흔히들 가곡의 왕, 요절, 매독 정도이다.교향악적인 음악을 좋아하는 나로선아직 슈베르트의 음악을 깊게 이해하진 못한다.다만, 많이 들어보고 음악 아카데미에서지휘 공부를 하면서 심층 분석하고실제 오케스트라 지휘를 해보았던독일 미사곡, 8번 교향곡 "미완성"은 잘 알고 있다.그리고 개인적으로 좋아해서 많이 들어본미사곡 5번, 6번 정도만 잘 알뿐이다.또한, 합창단 지휘자님이 디스카우가 부르던겨울나그네를 들려주는데 눈시울이 붉어졌던 정도. 슈베르트가 실제로 어떠했던 사람인지 영상을 찾아보니아래와 같이 짤막하게 설명하는 영상이 있다.생각보다 정말 찌질하고작곡가이면서 피아노를 못사서기타에 의지해서 작곡해야했던 불쌍했던 사람이었고그랬던 사람이 어떻게 그렇게나 많은주옥같은 곡을 남겼을까 신기..

고전음악 2024.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