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

강신주 무문관 : 주인공으로 살기 [5강]

불립문자 : 말로 내 지적인 면을 과시하지 않음, 언어도 단 : 언어의 길이 끊어져야 한다, 뒤돌아보면 쓸데없는 문제로 싸운것이 대부분, 말을 안하면 중간은 간다, 우리가 추구하는 방향 : 언어의 길이 끝난 순간. 친해지면 대화를 안해도 되게 됨, 더 친근해지고, 좋아지는 언어가 끊긴 길, 말을 많이 쓰는 것은 잘 모를 때, 언어의 길이 끊기는 순간 더 놀라운 세계들이 연결. 화두, 공안을 들으면 막혀버리는 말문, 느낌을 알면 더 재미있게 받아들여질 화두, 마음이 맑아지면 이해가 됨. 무문관 44칙, 파초주장 파초 화상이 대중들에게 말하길, "너희에게 주장자가 있다면  너희에게 주장자를 주겠다.  너희에게 주장자가 없다면  너희에게서 주장자를 빼앗을 것이다." 주장자 : 큰스님들이 들고 있는 대나무 지팡..

불교 2024.04.27

강신주 장자수업 [48강. 나비꿈 이야기 : 호접지몽]

48강. 나비꿈 이야기 제물론 : 장자의 정신을 근사한 산문 형식으로 표현.한가한 날이 없는 현대인들.지루함, 소요유의 전제.우리에게 필요한 격렬한 게으름. -제물론옛날 장주는 나비가 된 꿈을 꾸었다. 훨훨 나는 나비였고스스로 유쾌하고 기분이 좋았기에자신이 장주라는 걸 알지도 못했다. 갑자기 깨어나니 분명히 장주였다. 장주가 나비가 된 꿈을 꾸고 있는 것인지,아니면 나비가 장주가 된 꿈을 꾸고 있는지 모르겠다. 그렇지만 장주와 나비 사이에는 반드시 구분이 있다. 이것을 '물화(타자와 함께 변화한다)'라 한다.프로이트, '꿈이란? 억압된 것이 극적으로 이루어지는 것'.가난한 사람들은 꾸지만 부자들은 안꾸는 돼지꿈.나비가 아닌 생각이 많은 인간이기 때문에 꾼 나비꿈.나비로 상징되는 자유에 대한 장자의 느낌...

동양철학 2024.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