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지

260803 - 가마솥의 인류

dirigent21 2026. 8. 3. 14:27

소위 멍청하고 둔감한 자를
가마솥의 개구리라고 하는데
알고보면 천천히 삶아지고 있는건
허접덩어리의 인류다.
어떻게 보면 자연을 남용하고 파괴한 업보를 스스로에게 열심히 덮어씌우는 격이다.

생텍쥐페리가 얘기했듯
어른들은 뭣이 중한지 아직도 모른다.
정확히는 아는데 애써 외면하는 것이다.
열심히 gpu를 돌리고
반도체공장을 돌리는 가운데
막대한 전기를 쓸수록
가마솥의 온도는 가파르게 상승할 것이다

에너지 혁명으로 해결한다?
결코 만족하지 못하는 인류는
에너지를 더욱더 펑펑 써대며
더욱 빠르게 지구를 파괴해나갈 것이다.

우리는 이미 해법을 알고 있다
에너지 보존의 법칙
지구에 가하는 에너지를 줄이려면
에너지 소비를 줄여야 한다.
그런데 이건 결코 이루어질 수 없다
언젠가 삶겨 죽는한이 있어도
내 주가 떡락은 용납할 수 없기에
기술주를 비롯 10분의 1 이상의
자산가치 폭락을 감수해야할텐데
아무도 그럴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파멸은 정해진 미래다.
인류는 결코 정신차릴 생각이 없기에
약육강식의 원리에 의해 약한자들부터
화를 당하고 결국 모두 화를 당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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