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평론가를 비롯해 각종 매체에서
호프를 마구 씹어대길래 안볼까하다가
7월 마지막 날이자 막을 내리는 날에
조조로 호프를 봤다
앞에 1시간만 재미있다는데
언제까지 재밌나보자 하면서 보는데
웬걸, 끋까지 너무 재미있었다
마이클 잼있다는거에 낚여
극장에서 본 돈이 너무 아까웠는데
이건 한 번 더 보고 싶었다
내 아내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물론, 영화 보는 수준이 낮아서 그럴수도 있다.
그럼에도 개인적으로 아직도
도저히 이해를 못하는건
왕과 사는 남자, 7번방의 선물이
어떻게 1000만을 넘었는지다.
특히, 7번방의 선물은 아직도 처음부터
끝까지 못보고 있다
너무 지겹고 유치하고 억지스러워 못견뎌서
나만 그런게 아니고 내 아내도 마찬가지다.
세 가지 중 하나 겠다
(어쩌면 다일수도)
전 인구의 5분의 1은
유치찬란한 신파매니아든가
언론매체의 가스라이팅이든가
운이 좋든가
아무튼 호프가 400만을 간신히 넘긴건 아쉽다
그럼에도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
재평가될 날이 오지 않을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