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규모 있는 성가대원이었다면
최소한 이 곡의 "Gloria"는
한 번쯤 불러보았을 것이다.
작은 규모의 미사이지만
어느 부분 하나 버릴 것 없을 정도로
완성도가 높고 알차며
Mozart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보물같은 곡이다.
물론, Mozart의 귀신같은
푸가는 없어서 아쉽긴 하지만.
전곡 연주는 97년도에
불가리아 심포니가 내한해서
작은 홀에서 재미있게 했었다.
겉보기에 집시같이 생긴 사람들이라
뭘 얼만큼 연주하겠나 했는데
물만난 고기마냥 현악의 활놀림이
당대 우리와 같이 고정적으로 협연하던
오케스트라보다 몇 수 위였고
활의 놀림의 깃털처럼 가벼웠다.
그만큼 연주도 재미있었다.
좋은 음반은 Trevor Pinnock의 것이 있다.
바바라 보니의 아름다운 목소리도 들을 수 있다.
다만, 초반 Kyrie가 약간 처지는 느낌,
Credo 마지막 부분 "Amen"에서
관악의 "도레미" 가운데 레, 미를
레가토로 한 것이 마음에 들지 않긴 하지만.
https://youtube.com/playlist?list=PLFpllkY6JbXzahsH9uWnzZIJxUCVTuJ_O&si=ckbuj1bUPLpn-eOy
Mozart: Coronation Mass, K. 317 - Trevor Pinnock
www.youtube.com
Peter Neumann의 음반도 훌륭하다.
다만, benedictus가 다소 기계적이고
Agnus dei 마지막 합창부가 다소 빠르며
credo 마지막 부분 관악기의 레,미가
완벽하지 않다.
https://youtube.com/playlist?list=PLFpllkY6JbXxg5Sm4RiIFaNaiPU7uMmdi&si=FQIuDi0idZqprKc_
Mozart: Coronation Mass, K. 317 - Peter Neuma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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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네빌마리너의 연주에선
credo 마지막 부분의
트럼펫이 완벽하다.
https://youtu.be/-wpD7-AUnSo?si=Gl9fbGhnVxqT0c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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